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과 대전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성 사업 등 41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정부는 8일 제4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 등 41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은 코엑스-킨텍스-송도컨벤시아의 삼각축 조성계획에 따른 대선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1541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송도컨벤시아 1단계 전시시설의 용량부족을 해소하고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WB) 사무소 등 국제기구들의 회의수요를 충당하는 인천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료화해 열·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전시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총 사업비 1529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사업은 버려지는 하수를 재이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미국가산단의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풍부한 시중 자금을 활용해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는 한편 사회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제2서해안 고속도로 등의 민자사업도 신속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