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도에 색을 칠해 본다. 오세훈 후보가 이긴 자리는 빨강, 정원오 후보가 이긴 자리는 파랑. 빨간 면적은 4년 전보다 줄었는데, 빨간색은 더 진해졌다. 오세훈 당선인이 서울 전체에서 얻은 표의 비율은 4년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는데, 강남 결집은 더 단단해진 것이다. 강남 3구의 보수 득표율이 서울 평균을 앞선 격차는 12.0%포인트. 강남·서초·송파가 지금처럼 따로 집계된 2002년 이후 가장 벌어진 수치다. 투표용지가 모자라 못 열었던 잠실7동 투표함까지 5일 개표를 마친 결과, 오세훈 후보는 49.22%로
2026-06-0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