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에도 건설업의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높아진 공사비 부담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총선,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변수도 여느 때보다 많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올해 국내 건설업계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분양경기 침체로 수주, 착공, 인허가 물량이 모두 줄었을 뿐 아니라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높아진 원가 부담도 지속된다는 게 주요 근거다. 국토교통
2024-01-01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