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알파벳, 애플, 메타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여부 조사를 한다. 거대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시장 지배력 남용을 규제하는 DMA, 일명 '빅테크 갑질 방지법'이 7일(현지시간) 시행된 이후 첫 조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파벳·애플이 앱스토어에 부과된 의무와 관련해 시행한 조치가 DMA를 위반했는지 평가한다고 밝혔다. DMA상 '게이트 키퍼'로 지정된 서비스는 알파벳·아마존·애플·바이트댄스·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6개 플랫폼 사업자가 운영하는 22개 서비스다.
2024-03-25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