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송진권이 제25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창비에서 출간된 시집 '원근법 배우는 시간'이다. 6일 백석문학기념사업 운영위원회는 "백석문학상 제25회 수상작을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진권은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자라는 돌',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동시집 '새 그리는 방법', '어떤 것'이 있다. 이번 백석문학상 본심은 시인 김승희, 시인 신용목, 문학평론가 최원식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선정 이유
2023-11-06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