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마지막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고우석이 웃고 울었다. 김하성이 적시타를 치며 본토 개막전 예열에 나선 반면,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된 고우석은 ⅔이닝 3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케이시 로런스의 시속 80.7마일(약 130㎞) 슬
2024-03-2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