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세간의 관심은 카카오의 위기론에 주목했다. 경영진 먹튀, 분식회계, 주가조작, 독과점 논란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키는 카카오 공동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물론이고 여론과 시장의 불신감이 전례없이 컸다. 무엇보다 넘지 말아야 할 최후의 선, 주가조작 혐의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복심이라 불리는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것은 큰 배신감을 안겨주는 듯 싶다. 앞으로 카카오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가 관건이지만, 이런 행태를 보였다면 가혹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당장 눈에 띄는 대목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창업자
2023-11-2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