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무원연금 개혁법안 전원 서명… 28일 ‘당론발의’(종합)

입력 2014-10-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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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58명 의원 플러스 유승우 의원 추가한 159명 서명

여당은 28일 ‘하후상박’식의 방침을 내세운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김무성 대표가 대표발의해 소속의원인 158명 전원에 더해 무소속 유승우 의원을 추가한 159명의 서명을 오후 5시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법안을 제출하는 자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이번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정했으며, 연내 처리를 위해 공무원과 야당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무원연금 개정안은 국가 재정 적자 감축, 하위직급의 부담을 줄이고 상위 직급이 고통을 분담하는 소득재분배 기능을 도입했다. 또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제고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법안 제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단히 걱정스러웠는데 아침 9시반부터 시작해서 11시반까지 의총을 통해서 의원 여러분께 설명 드리고 이해를 구하면서 다행스럽게 우리당 의원들 전원이 공동발의하고 서명해주시는 것으로 우리당 의원들 158명 전원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그동안 공무원의 헌신과 희생 속에서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기초해 이 나라가 발전했다는 인식을 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깊게 가졌다”면서 “이 정권에서 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들에게 대단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역사적 책무인식 속에서 공동서면으로 받아서 당 대표가 직접 발의하는 형태로 개혁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는 어렵더라도 공무원 여러분께 호소해가면서 국민적 걱정을 덜어가면서 야당과도 내일부터 긴밀히 협의해서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해서 충실히 하겠다”면서 “158명 우리당 의원들 외에도 무소속 유승우 의원도 함께 동참해주셨다”고 언급했다.

당내 공무원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총에서 우려를 나타낸 것과 관련해 “의원들께서 걱정하신 부분들은 보완하고 앞으로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공무원 노조의 반발에 대해서는 “충실히 대화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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