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바이로메드, 다수의 다국적제약사와 신약 기술이전 협의 중

입력 2014-11-05 08:35 수정 2014-11-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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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1-05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루머속살] 바이로메드가 최소 두 개에서 최대 다섯 개 정도의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신약에 대한 기술이전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최근 미국 FDA 3상 승인을 추진 중인 허혈성 지체질환에 대해 복수의 해외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바이로메드가 신약 임상 진행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여기에 신약이 미국 FDA 3상 승인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까지 더해졌다.

이같은 루머와 함께 바이로메드는 하루에 평균 2만주의 공매도가 나오면서 지난 달 23일부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공매도와 함께 기관의 매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심지어 바이로메드의 김선영 교수가 하와이로 도피했다는 악성 루머까지 나오자 6만원대이던 주가는 5만원 초반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모두 허위 루머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신약에 대해 해외 제약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바이로메드가 개발 중인 신약 3개 가운데 임박한 신약은 두 가지다. 허혈성 지체질환치료제는 임상 2상이 끝나고 미국 FDA에 임상 3상을 올해안에 신청할 예정이다.

두번째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약이며 지난 9월 임상 2상이 끝나 FDA에 임상결과를 보고했다.

루머의 시작은 임상 3상 승인을 앞두고 있는 허혈성 지체질환이다. 지난해 11월 임상결과를 발표한 이후 허가신청 승인을 1년이 다 되가는데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또한 FDA와 미팅도 아직 잡혀 있지 않지 않냐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이로메드가 임상 2상 발표 당시 병원에서 임상을 취합하고 FDA승인을 받은 뒤 패키지로 논문을 발표 하는데 한번에 모두 발표하다 보니 생긴 오해라는 것이다.

두번째 당뇨병성 신경병증 역시 미국 FDA 임상 2상 결과를 제출했으며 논문 학회지에 신청한 상태다.

김희성 한화증권 스몰캡 팀장은 “허혈성 지체질환치료제는 연내 승인을 진행 할 것”이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역시 임상 2상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아예 신청을 안하거나 IR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런 상황에서 미국 FDA가 임상 3상에 대해 문제를 삼지 않는다면 99% 임상 3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상증자와 관련 김 팀장은 “최대주주인 김선영 교수와 특수관계인 합쳐 14.59%로 주식시장의 루머대로 500억 증자를 할 경우 오히려 적대적 M&A 가능성에 노출된다”며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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