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희망퇴직 신청자 300명 넘어…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 늘어

입력 2015-01-16 15:06

김민지 기자 kim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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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희망퇴직 신청자가 31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상,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과장, 19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한해 지난 14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했다. 특히 올해는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가 늘었다.

퇴직자는 전직(轉職) 창업지원금 1000만원과 희망자에 한해 3개월 동안의 전직지원 컨설팅 및 9개월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위로금 명목의 특별퇴직금은 잔여정년과 직급별로 평균임금의 최소 24개월어치에서 최대 37개월어치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직급이 낮을수록 특별퇴직금은 많아진다.

또 자녀 학자금은 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자녀 2명까지 최대 5600만원을 받거나 중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0만원을 정액으로 받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검진비는 부부 건강검진비 3년치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 #희망퇴직 #신한은행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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