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내ㆍ외국 자본 동등하게 대우할 것"

입력 2006-12-01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내ㆍ외국 자본의 동등대우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에 대해 불안심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웨인 첨리(Wayne Chumley)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의 예방을 받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내 투자환경에 대한 최근의 일부 우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첨리 회장은 "최근 론스타 수사진행 등과 관련해 일부 외신들이 한국의 외국인 투자 환경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대해 AmCham측은 이러한 인식이 빨리 불식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정부의 정책이 보다 더 예측가능하고 일관되게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한국정부는 내ㆍ외국 자본의 동등대우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투자환경에 대해 불안심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정부가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하여 각종 규제완화 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첨리 회장은 "AmCham 측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기업의 한국내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부는 "양측은 한-미 FTA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5,000
    • -0.05%
    • 이더리움
    • 4,266,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5%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35,700
    • -1.3%
    • 에이다
    • 651
    • -2.69%
    • 이오스
    • 1,092
    • -3.53%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3%
    • 체인링크
    • 23,600
    • +4.01%
    • 샌드박스
    • 595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