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강진 사망자 1457명" 80년만의 최악 참사....한국인 2명 부상

입력 2015-04-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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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강진 사망자 1457명" 80년만의 최악 참사....한국인 2명 부상

▲25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가옥 폐허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모여있는 모습. (AP뉴시스)

네팔에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9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이 넘어섰다.

아직 사상자 집계가 초기 단계인데다 도시 곳곳의 무너진 건물에 상당수 주민이 여전히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또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등 네팔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지역에서도 사망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총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날 지진은 정도 직전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에으로 81km, 대표적 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는 68km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1km였다. 특히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 2시간30여분 동안이나 14차례의 여진이 이어져 피해를 키웠다.

dpa통신에 따르면 네팔 지진 사망자는 1475명으로 늘어났다. 한국 인명피해는 현재 수력발전소 댐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직원이 2명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에는 우리 국민 약 650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다수의 여행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현지 우리 국민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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