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ㆍ이미향ㆍ백규정, “반갑다, 아시안 스윙!”…8일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입력 2015-10-06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향이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볼빅)
▲이미향이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볼빅)

양희영(26ㆍPNS더존샤시), 이미림(25ㆍNH투자증권), 이미향(22ㆍ볼빅), 백규정(20ㆍCJ오쇼핑).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8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 스윙에 더 반가움을 느끼는 이유다.

올 시즌 열리는 아시안 스윙은 총 5개 대회로 8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ㆍ6246야드)에서 열리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3억원)가 첫 대회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3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를 비롯해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백규정 등 아시안 스윙 우승 경험이 있는 강자들이 모두 모인다.

여기에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김효주(20ㆍ롯데), 김세영(22ㆍ미래에셋), 최운정(25ㆍ볼빅), 장하나(23ㆍ비씨카드) 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와 한국 선수들은 인연이 깊다. 강지민은 2010년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2011년에는 최나연(28ㆍSK텔레콤)이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청야니(26ㆍ대만)를 1타 차로 제치고 한국계 선수 LPGA 투어 통산 100승을 장식했다. 이어 2012년에는 박인비가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계 대상 1호는 단연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이자 최연소 메이저 대회 기록을 갈아치운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박인비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펑샨샨(중국)과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 폴라 크리머, 안젤라 스탠포드, 미셸 위(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캐리 웹(호주), 청야니 등 외국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6개의 아시안 스윙에서 4개의 우승컵을 거머쥐며 골프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JTBC골프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의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24,000
    • +0.36%
    • 이더리움
    • 4,31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0.74%
    • 리플
    • 722
    • -0.55%
    • 솔라나
    • 239,900
    • -0.25%
    • 에이다
    • 660
    • -1.2%
    • 이오스
    • 1,118
    • -1.76%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36%
    • 체인링크
    • 22,960
    • +2.5%
    • 샌드박스
    • 613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