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 V S기관 '사자' 강보합

입력 2015-1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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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줄다리기 속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05%) 상승한 1989.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를 이어가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전거래일 급등세에 따른 과열 경계심리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0.02%) 하락한 1만7732.7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34포인트(0.11%) 내린 2081.24를, 나스닥지수는 1.56포인트(0.03%) 떨어진 5073.6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1742억원, 개인은 1163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기관은 14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4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204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총 190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8%), 운수창고(2.33%), 기계(1.98%), 증권(1.04%) 등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운수장비(-0.56%), 보험(-0.45%), 비금속광물(-0.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7.85%), 두산중공업(6.76%), LG디스플레이(5.3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원랜드와 아모레퍼시픽우선주는 각각 4.10%, 3.09%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58만주, 거래대금은 3조9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5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97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0.67%) 상승한 685.16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95%), 건설(1.86%), 반도체(1.48%), 일반전기전자(1.46%), 비금속(1.3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OCI머터리얼즈와 CJ프레시웨이가 각각 16.41%), 15.99% 급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중국 현지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루트로닉(8.37%), 크루셜텍(8.10%) 등도 크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4원 내린 1154.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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