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2000선 돌파

입력 2015-1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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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사 수주한 삼성물산 7.45% 올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했다. 지난 9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기관은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84포인트(0.70%) 오른 2003.70에 거래를 마쳤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은 전장보다 91.06포인트(0.51%) 상승한 1만7823.81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7.93포인트(0.38%) 오른 2089.17에 나스닥 지수는 31.28포인트(0.62%) 상승한 5104.92에 거래를 마쳤다. 기준 금리 인상이 급격히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 동향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물량을 매입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55억원, 10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676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억원 매수우위와 비차익거래 144억원 매도우위로 총 1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통업이 3.88%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의약품(3.67%), 서비스업(1.49%), 화학(1.40%)도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0.80%), 운수장비(0.59%), 통신업(0.56%)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는 대부분이 내렸다. 이날 9700억원 규모의 공사수주 계약 소식을 공시한 삼성물산(7.45%)이 강하게 올랐고, 아모레퍼시픽(2.76%)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17%), SK하이닉스(1.13%), 기아차(1.08%)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3.13포인트(0.46%) 오른 688.2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억원, 113억원 순매수 했지만 기관은 홀로 1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가 5.84%로 가장 크케 올랐고, 운송장비/부품은 3.14% 상승했다. 이어 정보기기(1.30%), 오락문화(1.28%)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로엔이 7.6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메디톡스(7.59%)도 크게 올랐다. 바이로메드(1.39%), CJ E%M(1.27%)도 상승했다. 반면 코미팜(1.37%), 카카오(1.21%), 셀트리온(0.77%)는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2원 오른 1158.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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