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장영실, 극초반 소름돋는 역대급 '반전'…태종의 첩자 나왔다

입력 2016-01-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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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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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 대하드라마 장영실이 극초반부터 역대급 반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1 대하 드라마 '장영실'(이명희 마창준 극본, 김영조 연출)에서는 유택상(임혁)을 향해 충성을 맹세했던 장희제(이지훈)가 첩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장희제는 본래 태종(김영철)의 사람이었단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장희제는 아버지의 원수를 갑기 위해 태종에게 복수를 꾀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택상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신임을 얻었다.

유택상은 당초 장희제의 충성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나 장희제가 세종(김상경)에게 화살 시위를 당겼다는 사실에 장희제를 신임하게 됐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장희제가 태종의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태종 앞에 선 그는 "이 한 몸 바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나이다"라고 충성을 다졌다. 태종은 "구멍 하나로 몰아넣어서 한 마리도 남김 없이 죽여야 하느니라"라고 의중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극초반 벌어지는 역대급 반전 스토리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드라마 '장영실'은 최초의 과학 사극이다. 노비에 불과했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40분 1TV에서 방송된다.

(출처-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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