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핀테크 앞으로] 우리은행, 모바일 대출·적금…‘위비뱅크’ 제일 잘나가

입력 2016-0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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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자체 모바일뱅크에 주력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핀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환경에 다양한 방법으로 대비하는 차원에서다.

우리은행의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은행 ‘위비뱅크’는 은행권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페이 독점 서비스 시너지까지 내놓고 서비스 우위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위비뱅크는 SGI서울보증과 협약해 출시하는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금융권 최초의 중금리 서민대출 ‘위비 모바일대출’을 선보였다. 위비 모바일대출은 월별 약 80억원씩 증가해 총 500억원(지난해 말 기준)의 판매를 기록했다.

게다가 처음 한 번만 핀번호를 등록하면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가 없어도 하루에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간편송금이 가능한 ‘위비 모바일페이’도 내놨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위비 꿀적금’은 삼성페이, 우리카드 결제실적 등에 따라 연 11%의 금리효과를 주는 신개념 적금상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위비 직장인·공무원 대출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후 두 달도 안돼 224억원(2800건)의 실적을 올렸다.

또 위비 소호(SOHO) 모바일 신용대출은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심사 방식 도입한 바 있다.

최근 ‘위비톡’으로 금융 상품 상담과 관련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약 2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크 이외에도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은행에 비해 한 발 앞서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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