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원자재 약세에 하락…독일 DAX30, 1.71%↓

입력 2016-03-25 0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달러 강세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46% 하락한 335.1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1.71% 떨어진 9851.3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2.13% 내린 4329.68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49% 하락한 6106.48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자재 관련주의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11% 상승한 96.12를 나타냈다. ICE 달러인덱스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은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자재 가격은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

유가 하락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장중 1% 가까이 하락해 배럴당 4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간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증가폭을 보이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진 영향이었다. 이 영향으로 툴로우오일이 5.59% 추락했으며 스페인 렙솔은 1.81% 떨어졌다. 프랑스의 토탈은 1.70% 하락했다.

광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앵글로아메리칸이 4.34% 밀렸으며 볼리덴은 3.22% 하락했다. 글렌코어도 1.5% 떨어졌다.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1.93% 하락했다. 페달장치 결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과 포르셰 카이엔 80만대를 리콜한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57,000
    • -0.68%
    • 이더리움
    • 4,294,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15%
    • 리플
    • 710
    • -1.8%
    • 솔라나
    • 246,200
    • +2.54%
    • 에이다
    • 649
    • -2.11%
    • 이오스
    • 1,099
    • -1.79%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1.77%
    • 체인링크
    • 23,070
    • -0.26%
    • 샌드박스
    • 601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