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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빵 흘렸다" 어린 딸 배 걷어 차 숨지게 한 비정한 아버지
빵을 먹고 부스러기를 흘렸다는 이유로 친딸의 배를 걷어 차 숨지게 한 아버지가 2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A(33)씨는 지난해 10월 딸(5)이 잠든 사이 배를 세 차례 걷어 차 숨지게 했습니다. A씨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던 딸이 자신이 잠든 사이 빵을 먹고 부스러기를 흘렸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같은 해 5월, 딸이 밥을 먹지 않고 TV만 본다며 손으로 딸의 얼굴을 두 차례 때려 멍이 들게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