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해운동맹 합류 추진… 순항할까

입력 2016-05-27 2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 2일 서울에서 G6 해운동맹 회원사 정례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현대상선의 국제 해운동맹 합류 타진이 순항할지 주목되고 있다.

우선 현대상선은 다음달 회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새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 위해 일부 선사들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상선은 G6 해운동맹 회원사이자 디 얼라이언스에 포함된 하팍로이드, NYK, MOL 등과 접촉해 합류 지지를 설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3분기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지만 디 얼라이언스와 관련한 논의가 없지는 않을 것으로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와 MOL 등 총 6개 선사가 결성한 G6 해운동맹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되다 이후에는 디 얼라이언스로 재편된다. 현대상선은 이달 13일 발표된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회원사가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해운동맹에 합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합류 노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가 나서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해수부는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 가입이 논의 중이던 지난달 김영석 장관 명의로 하팍로이드, NYK, MOL 등 글로벌 선사들에 현대상선의 가입을 설득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27,000
    • +6.49%
    • 이더리움
    • 4,397,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7.04%
    • 리플
    • 749
    • +1.77%
    • 솔라나
    • 205,100
    • +5.07%
    • 에이다
    • 662
    • +4.09%
    • 이오스
    • 1,165
    • +1.66%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1.84%
    • 체인링크
    • 20,020
    • +4.38%
    • 샌드박스
    • 635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