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아들 MC그리 눈치 보는 모습…“이런 모습 처음이야”

입력 2016-07-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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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MC그리 부자(출처=채널A 방송 캡처)
▲김구라 MC그리 부자(출처=채널A 방송 캡처)

독설가 김구라도 아들 MC그리 앞에서는 여느 아버지와 다름없었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배우 김영호, 이창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혼 후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하는 김구라와 아들 MC그리의 시한부 동거생활이 전파를 탔다. 특히 방송가에서 독설가 이미지로 유명한 김구라도 아들을 위해서라면 서툰 솜씨로 아침상을 차리는 등 여느 아버지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 11월 아들 MC그리가 이혼한 아내와 함께 살게 되면서 김구라는 독립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네가 엄마를 잘 돌봐야 한다”며 “엄마가 돈 개념이 좀 부족지 않느냐”며 걱정을 늘어놓았고 MC그리는 “엄마 이야기 그만하자”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아들의 냉랭한 모습에 김구라는 말을 멈추고 MC그리의 눈치를 보는 등 어디에서도 보인 적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MC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와 잘 못 한 것을 너무도 잘 알지만 그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며 “저는 엄마를 정말 좋아한다. 빚 때문에 엄마와 멀어지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구라는 아들에게 “나랑 있어서 행복한 적은 있었냐”고 물었고 MC그리는 “늘 행복하다”고 무심히 대답해 김구라를 감동케 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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