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이쥔 회장,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만나 사업 협력 논의

입력 2016-07-12 2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 회장이 방한해 삼성전자 경영진과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이쥔 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전영현 삼성전자 DS(부품) 부문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과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사장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인 메모리 제품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만남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삼성전자 반도체 제품 공급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독자적으로 만들고 있지만 반도체는 전량 외부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고용량 메모리 전쟁에 동참하지 못한 샤오미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부문 강자인 삼성전자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샤오미를 통해 중화권에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측과의 만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 등에서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29,000
    • +0.06%
    • 이더리움
    • 4,264,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2.64%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36,700
    • -0.42%
    • 에이다
    • 649
    • -3.28%
    • 이오스
    • 1,096
    • -3.01%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3%
    • 체인링크
    • 23,560
    • +3.79%
    • 샌드박스
    • 597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