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권 최초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3년 연속 수상

입력 2016-11-02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CDP 본부 발간 ‘CDP Global Report’ 등재

▲신한금융그룹은 1일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제도인 ‘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됐다.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영진 신한지주 부사장(가운데)이 폴 디킨슨 CDP 회장(오른쪽),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1일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제도인 ‘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됐다.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영진 신한지주 부사장(가운데)이 폴 디킨슨 CDP 회장(오른쪽),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일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제도인 ‘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정보공개프로젝트이다.

CDP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FTSE4GOOD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업 평가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CDP 결과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14차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다.

올해 CDP의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는 국내기업 중 5개사만이 선정됐다. 이는 평가 대상인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 중 단 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수상으로 신한금융은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3년 연속 편입된 국내 최초의 금융기관이 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Leadership A’를 획득했는데, 이는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Discloure(공개), Awareness(인식), Management(경영), Leadership(리더십) 단계로 구성한 CDP 평가체계에서 최고 수준을 의미한다.

신한금융은 영국 CDP 본부에서 글로벌 탄소경영 우수기업만을 포함해 발간하는 ‘CDP Global Report’에도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CDP에 정보를 공개한 전 세계 6000여 개 기업 중에서 이 보고서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193개에 불과하며, 이 중 국내 기업은 14개뿐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초 다보스포럼이 발표하는 ‘글로벌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중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 순위인 18위에 선정됐다. 세계에서 권위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월드지수에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4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5,000
    • +0.34%
    • 이더리움
    • 5,30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40,500
    • -0.7%
    • 리플
    • 719
    • -1.1%
    • 솔라나
    • 227,900
    • -2.73%
    • 에이다
    • 624
    • -0.79%
    • 이오스
    • 1,121
    • -0.71%
    • 트론
    • 162
    • +2.53%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0.53%
    • 체인링크
    • 25,460
    • -1.47%
    • 샌드박스
    • 617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