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두께 2.57㎜, 한계를 넘었다” LG전자 ‘시그니처 OLED TV W’ 공개

입력 2017-01-05 02:00 수정 2017-01-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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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OLED TV W(사진제공=LG전자)
▲LG 시그니처 OLED TV W(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2017년형 ‘LG 시그니처 OLED TV W’를 공개했다.

LG 시그니처 OLED TV W는 화질, 디자인, 사운드 등 전 야에서 LG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망라된 초프리미엄 제품이다.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벽걸이형 올레드 TV로 W7 시리즈(65W7 기준)는 패널 두께가 2.57㎜에 불과하다. 벽걸이 TV 거치대를 포함해도 4㎜가 채 안 된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LG 시그니처 OLED TV W를 포함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울트라 올레드 TV’를 대거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울트라 OLED TV는 5개 시리즈 10종(77/65W7, 77/65G7, 65/55E7, 65/55C7, 65/55B7)이다.

LG전자는 TV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분리, TV 하단에 설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운드 시스템은 4.2채널의 스피커를 탑재,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상단에 위치한 두 개의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탑재해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LG전자는 2017년형 올레드 TV에 ‘테크니컬러(Technicolor)’사의 색채 기술을 더했다.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70% 이상이 테크니컬러의 색채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테크니컬러도 뛰어난 색 재현력과 색 정확도를 지닌 LG 올레드 TV를 기준 디스플레이로 채택, 영화 제작과 후반 보정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한다. 현재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TV는 LG 울트라 OLED TV뿐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상의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구현해 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줘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또렷한 화질로 구현하는 것도 2017년형 울트라 올레드TV의 특징이다.이 제품은 콘텐츠의 규격과 장르에 관계없이 압도적인 HDR 화질을 보여준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LG OLED만의 화질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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