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연내 치아보험 시장 진출 검토

입력 2017-02-17 19:43 수정 2017-02-20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기업설명회 개최… 헬스케어 마케팅도 강화

삼성생명이 올해 치아보험 시장에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17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치아보험, LTC 등 신규시장 진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수요는 있으나 상품을 출시하지 않았던 분야에 진입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는 22조1090억 원으로 전년(22조9290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같은 기간 3조5640억 원에서 3조2170억 원으로 9.7% 줄었다. 상품별로는 보장성 1760억 원, 연금 460억 원, 저축성 47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보장성APE는 종신(1270억 원)과 CI(170억 원)상품은 감소했으나 중저가상품은 320억 원으로 33.8% 증가했다.

삼성생명 측은 “중저가ㆍCI 상품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신규 담보 개발로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무해지환급금 등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생명은 건강관리서비스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스케어서비스는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관련 규제 및 감독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장기납, 변액비중 확대, 특약부가율 제고 등 판매속성 개선을 통한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변액상품의 경우 판매 활성화를 통한 수수료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4: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8,000
    • -4.7%
    • 이더리움
    • 4,109,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3.87%
    • 리플
    • 722
    • +1.4%
    • 솔라나
    • 182,800
    • +2.75%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097
    • +2.43%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550
    • -5.12%
    • 체인링크
    • 18,650
    • +0.11%
    • 샌드박스
    • 590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