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기적 실적ㆍ외국인 수급 개선…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3-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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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장기적 실적 상승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9% 성장한 1874억 원으로 개선세가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2017년 매출액은 11조8800억 원,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선수익과 유선수익은 각각 2.6%, 1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파수 비용 증가로 2017년 무형자산상각비는 39% 증가하지만, 기타영업비의 상승이 제한돼 전체 영업이익은 2% 성장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2012년 1267억 원을 바닥으로 2013년 5421억 원에서 2016년 7465억 원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실적이 소폭 개선되거나 개선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라갔다.

성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주가는 2013년 8월의 고점인 1만3750원을 이달 들어서야 겨우 넘어섰다”면서 “전세계 통신주 대비 상당히 저평가 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7년까지 실적 개선 및 2020년 이후 5G 이동통신에 대한 장기적인 기대감으로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좋다”면서 “외국인 지분율은 2010년 상장 이후 최고치인 43.68%을 기록해 장기 투자를 원하는 외국인들은 올 상반기 중 매수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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