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대한민국 구출하는 대통령 될 것”

입력 2017-03-28 17:35 수정 2017-04-12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날리는 꽃가루를 바라보고 있다. 2017.3.28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날리는 꽃가루를 바라보고 있다. 2017.3.28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원내 교섭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후보를 결정지은 바른정당은 곧장 선거체제로 전환해 유 의원을 중심으로 ‘범보수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및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해 총 3만 6593표를 얻어 최종 승리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만 1625표를 획득했다.

유 의원은 대통령후보 선출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오늘 이 순간부터 바른정당의 대통령후보로 용감하게 출발하겠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사력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4개 권역별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모두 승리했다. 정책평가단 4000명 중 2689명이 전화면접 투표에 참여해 총 59.8%(1607명)의 지지를 받았다. 남 지사는 40.2%(1082명)로 조사됐다.

최종 후보는 국민정책평가단 40%, 일반국민여론조사 30%,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및 대의원 현장투표 30% 결과를 합산해 선출했다. 일반 당원 선거인단은 5만 명, 대의원 현장투표는 2700명 규모다.

한편 바른정당은 다음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무성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글로벌 IB 7곳 ‘불법 공매도’ 또 적발… 1016억원 규모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26,000
    • +0.97%
    • 이더리움
    • 4,450,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4%
    • 리플
    • 750
    • +0.94%
    • 솔라나
    • 208,200
    • +2.26%
    • 에이다
    • 648
    • +0.93%
    • 이오스
    • 1,167
    • +2.46%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6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83%
    • 체인링크
    • 20,450
    • +2.25%
    • 샌드박스
    • 638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