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6월부터 영업 개시

입력 2017-04-05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뱅크에 이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이르면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어 카카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최근 3개월 동안 자본금·자금 조달 방안·주주구성·전산 등 은행업 인가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이번 본인가로 인터넷은행 인가 절차는 마무리됐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2015년 11월에 예비 인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지급 결제망 연계 등을 거쳐 이르면 6월 하순께 영업을 개시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주도로 한국투자금융지주·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이베이 등 9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3000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과 외화 송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소상공인 소액대출이 주력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일단 개인 예금과 대출부터 시작한 뒤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펀드판매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IT 기업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의 예외를 담은 입법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9,000
    • -5.15%
    • 이더리움
    • 4,212,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3.01%
    • 리플
    • 725
    • +1.68%
    • 솔라나
    • 183,500
    • +2.46%
    • 에이다
    • 634
    • +1.6%
    • 이오스
    • 1,095
    • +0.55%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2.51%
    • 체인링크
    • 18,680
    • -0.11%
    • 샌드박스
    • 60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