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애, 췌장암 별세…문재인부터 월계수 식구·최강희·조민기·조PD까지 ‘애도 물결’

입력 2017-04-10 10:14 수정 2017-04-10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김영애가 췌장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유명인과 많은 스타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정치인 문재인과 오랜 기간 연기 생활을 함께 한 탤런트 후배들은 故 김영애를 추억하며 SNS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故 김영애의 유작인 KBS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진 배우 신구,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 오현경, 현우 등은 별세 소식에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 정치인 문재인

"노무현 전 대통령 젊은 날 떠올라…'변호인' 출연 쉽지 않았을 텐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세한 故 김영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며 애도 글을 게재했다.

(출처=최강희 SNS)
(출처=최강희 SNS)

△배우 최강희

"엄마, 천국 어때요? 나도 엄마 안 아파서 좋아요. 얼마나 예쁘게 계실까? 보고 싶어요. 어제도 내일도. 아주 금방 만나요. 사랑해요"

영화 '애자'에서 김영애와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최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글을 남겼다. 최강희의 안타까운 심정이 묻어나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출처=조PD SNS)
(출처=조PD SNS)

△가수 조PD

"너무 고된 생이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그 순수한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사돈 어르신 가장 아름다우셨던 그 시절의 모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김영애와 사돈지간인 조PD도 SNS에 추모글을 게재했다. 조PD는 지난 2009년 3월, 여동생인 조고은 씨가 김영애의 외동아들 이민우 씨와 결혼하면서 사돈지간이 됐다.

(출처=조민기 SNS)
(출처=조민기 SNS)

△배우 조민기

"'배우'가 얼마나 아름다운 수행인지 묵묵히 삶으로서 보여주신 선배님. 이제는 아무런 고통 없고 병마 없는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계시리라 믿는다. 내내 간직하겠다"

(출처=심재명 대표 SNS)
(출처=심재명 대표 SNS)

△심재명 명필름 대표

"정말 아름다우셨던, 명배우 김영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영화를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영광이었습니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김영애와 영화 '카트'에서 인연을 맺었다. 영화 '카트'는 2012년 고인이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고 출연한 첫 영화이기도 하다.

(출처=진태현 SNS)
(출처=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

"MBC 공채 대선배님.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훌륭하게 걸어가신 선생님들이 한 분씩 떠나실 때 존경과 감사를 느낀다. 좋은 곳에서 아픔 없이 푹 쉬세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해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9일 오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65,000
    • +3.45%
    • 이더리움
    • 4,424,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3.53%
    • 리플
    • 759
    • +2.57%
    • 솔라나
    • 207,300
    • +2.98%
    • 에이다
    • 662
    • +0.91%
    • 이오스
    • 1,166
    • -0.34%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5.63%
    • 체인링크
    • 20,180
    • +2.64%
    • 샌드박스
    • 642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