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개막] 한국당 "주사파 출신 靑비서실장 우려"

입력 2017-05-10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오른쪽 첫 번째) 내정자 인사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문 대통령 오른쪽부터)와 서훈 국정원장을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오른쪽 첫 번째) 내정자 인사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문 대통령 오른쪽부터)와 서훈 국정원장을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청와대 인사와 관련해 우려와 유감을 나타냈다.

한국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해 "취임 첫날이지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우택 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은 현충원 방문 이후 여의도 한국당사을 방문한 문 대통령에게 "인사가 만사" 라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능력 위주의 적재적소 인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이 임명되자 공식 입장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날 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 내정자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냈으며, 주사파 출신으로 알려졌다"며 "1989년 임수경 전 의원 방북 사건을 진두지휘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 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북한 청년일자리 만들기 정책이라고 논란이 되었던 개성공단과 관련해 과거 개성공단지원법을 제정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주사파 출신이자 개성공단 추진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깊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59,000
    • -2.4%
    • 이더리움
    • 4,15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2.95%
    • 리플
    • 718
    • -1.91%
    • 솔라나
    • 197,800
    • -3.61%
    • 에이다
    • 631
    • +1.94%
    • 이오스
    • 1,109
    • +0.54%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2.75%
    • 체인링크
    • 19,680
    • +1.18%
    • 샌드박스
    • 596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