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J노믹스’ 설계자 김광두 “공직 안 맡는다…하마평서 빼달라”

입력 2017-05-1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원장은 18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 등으로 하마평이 나오는 데 대해 “난 공직을 안 맡는다”며 “내 이름은 빼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영입한 김 전 원장은 선대위에서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문 대통령의 경제 정책인 ‘J 노믹스’를 설계했다. 김 전 원장과 함께 영입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전날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됨에 따라, 김 전 원장도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에서 경제부총리 혹은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 브레인으로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 높아졌던 상황이다.

김 전 원장은 그러나 “내가 그런 걸 할 군번이 아니다”라면서 “70대가 넘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은 못한다. 젊은 분들이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거듭 공직 진출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 전 원장은 대선 후 서울을 떠나 지방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39,000
    • +0.36%
    • 이더리움
    • 4,325,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1.04%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40,600
    • +0.42%
    • 에이다
    • 667
    • +0.15%
    • 이오스
    • 1,124
    • -1.06%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91%
    • 체인링크
    • 22,870
    • +1.87%
    • 샌드박스
    • 618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