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세 업고 장중 고점 ‘신기록’

입력 2017-05-23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날 종가 기준 역대 처음으로 23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고점을 경신했다.

2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9.70포인트(0.86%) 오른 2323.7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급등한 후 장중 2326.31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 10일의 장중 고점인 2323.22를 앞지르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가능성 등 정치적 불안감과 영국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2580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396억 원 어치를, 외국인은 362억 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16%)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다. 보험(2.34%)을 비롯해 금융업(1.79%), 운수장비(1.68%), 은행(1.40%), 건설업(1.40%), 증권(1.22%), 음식료업(1.14%), 철강금속(1.10%) 등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67%)를 필두로 현대차(0.88%), 삼성전자우(1.25%), 현대모비스(2.37%), 한국전력(0.83%), POSCO(1.23%), 삼성물산(0.38%), 삼성생명(2.5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54%)와 NAVER(-0.35%)는 내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34,000
    • +0.53%
    • 이더리움
    • 4,341,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2.24%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42,000
    • +0.96%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33
    • -0.7%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2.19%
    • 체인링크
    • 22,700
    • +1.25%
    • 샌드박스
    • 623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