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SR 콘퍼런스] 홍일표 대회위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새로운 전략 모색해야”

입력 2017-05-30 15:40 수정 2017-05-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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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에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지 새로운 기준을 함께 모색하자.”

홍일표 대한민국 CSR국제콘퍼런스 대회위원(국회 CSR정책연구포럼 대표)은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 위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회적 책임, 뉴 스탠다드(New Standard)”라면서 “사회적 문제에 어떤 전략으로 사회 가치를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처럼 홍 위원은 새로운 기업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업은 사회의 요구와 기업의 이익을 함께 조화시키지 않으면 존립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흐름이다. 홍일표 위원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환경 문제 등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 기업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재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란 현실 인식에서 기초한 것이다.

홍일표 위원은 국회 CSR전책연구포럼 대표로서 역할을 언급하며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 있어 CSR을 고려한 새로운 기준을 연구하고 있고, CSR 우수 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및 여기금 우선 투자 등의 우대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 위원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혁신방안, 평가기준, 실천전략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원한다”며 “‘2017 CSR국제콘퍼런스’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의 힘을 모아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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