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정혜성, 이광수에 "오빠가 이상형이에요…아침에 일어나도 되게 괜찮다"

입력 2017-06-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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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정혜성이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심쿵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1등 투어-최고 or 최초! 1등을 찾아라'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에서 전율미궁을 체험한 멤버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다음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유재석, 전소민, 하하가 한 팀, 지석진, 양세찬, 송지효가 한 팀, 이광수, 김종국이 한 팀이 됐다.

'런닝맨' 제작진은 사람 수가 적은 이광수, 김종국 팀을 위해 게스트가 함께 하게 됐다며 배우 정혜성이 게스트로 소개했다.

이광수와 김종국은 환호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정혜성은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율미궁을 체험하고 나온 이광수의 사진을 보면서 "오빠 진짜 귀엽게 나왔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이광수는 "남자친구 없지?"라고 물었고, 정혜성은 "없죠. 우결도 끝난지 얼마 안되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때마침 우리도 여자친구 없거든"이라며 김종국와 본인이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정혜성은 이런 이광수의 발언에 김종국을 향해 "오빠 진짜 여자친구 없어요? 왜 없지?"라며 놀라워 했다.

이 같은 모습을 보던 이광수는 "혜성아 왜 나한테는"이라며 "너 종국이 형 좋아해? 러시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혜성은 "저 (광수)오빠 같은 스타일 좋아해요"라며 "얇고 키 큰 남자. 막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고"라고 말해 이광수를 설레게 했다.

이광수는 "사랑에는 빠지는데 지금 여자친구는 없어. 그냥 혼자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사랑에 빠져 있어. 누군지는 비밀이야"라고 말해 미소짓게 했다.

다음 날 김종국과 정혜성은 이광수가 보이질 않자 이광수의 방으로 찾아갔다. 이광수는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고, 심지어 바지마저 입지 않고 있었다. 이런 이광수의 모습을 보면서도 정혜성은 "자고 일어난 거 맞아요? 되게 괜찮다. 화보 찍은 느낌인데"라며 감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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