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기록적인 폭우… 후쿠오카 여행 취소하려면 환불·수수료는?

입력 2017-07-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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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등 규슈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으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던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와 가깝고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국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시다. 하지만 여름휴가 시즌 후쿠오카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여행 취소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폭우와 같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여행이 취소될 경우 수수료를 비롯해 보상과 환불 등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에 따르면 여행 당일 천재지변으로 인해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여행자는 여행사 등에 지불한 금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또 여행하는 도중 현지에서 발생한 천재지변으로 중간에 돌아와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남은 일정에 따른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약관에는 강제성이 없어 여행사에 따라 규정이 다를 수 있다.

또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하며 외교부가 정한 여행금지 구역이 아니지만 여행자의 단순 불안감으로 인해 여행을 취소할 경우에는 전액 환불은 불가하나 10~50%의 취소 수수료를 낸 후 취소가 가능하다.

한편 6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일본 규슈와 후쿠오카 일대에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철교가 무너져 내리고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후쿠오카 폭우로 약 40여만 명의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으며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하고 8여 명이 부상, 1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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