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함부르크에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

입력 2017-07-07 17:20 수정 2017-07-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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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 메세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 메세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전 G20 회의장에 있는 컨벤션홀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은 애초 9시20분에 시작하려고 했으나 G20 참석 정상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면서 함부르크 시내가 차량정체를 일으키면서 17분가량 늦게 열려지만 40분가량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이뤄진 양국 정상 간 통화와 문희상 대통령 특사의 일본 파견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미·일 정상 만찬회담에서 아베 총리를 처음 만났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자주 만나고 깊이있게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많이 갖자”고 인사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안녕하십니까”라며 한국말로 인사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 만나서 반갑다. 전화통화도 했고, TV서도 자주 뵈어 몇 번이나 만난 거 같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과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치밀한 공조와 기회마다 만나 회담을 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하게 의견을 나누고 특히 북한문제에 공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도발 제재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아베 총리와 얘기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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