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불붙은 차량 앞에 쓰러진 주민 구한 우체국 집배원…“큰 사고 막은 영웅입니다!”

입력 2017-07-11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대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도중 불붙은 차량 앞에 쓰러진 주민을 구조하고 주택 화재를 막았다.

10일 전남 담양우체국에 따르면 이 우체국 소속 집배원 서진(47) 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 40분께 담양군 월산면 중월리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마을 부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집 앞에 주차된 1톤 트럭 앞좌석과 뒤적재함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붙고 있었고, 차량 앞쪽에는 주민이 쓰러져 있었다.

서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쓰러진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119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 씨의 선행은 뒤늦게 피해자 가족이 우체국에 감사 인사를 하면서 알려졌다.

네티즌은 “큰 사고를 막아낸 진정한 영웅입니다!”, “본인 업무를 하기에도 바빴을 텐데.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준 집배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38,000
    • +1.91%
    • 이더리움
    • 4,289,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5.51%
    • 리플
    • 724
    • +0.98%
    • 솔라나
    • 237,200
    • +5.52%
    • 에이다
    • 668
    • +5.03%
    • 이오스
    • 1,136
    • +2.25%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4.97%
    • 체인링크
    • 22,650
    • +3.9%
    • 샌드박스
    • 621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