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리버, 상한가 직행…SKT-SM엔터 상호출자 영향

입력 2017-07-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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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전문업체 아이리버가 18일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리버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704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52주 신고가 기록도 단숨에 갈아치웠다.

모회사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사로 계열사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아이리버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상호 계열사 지분인수를 통한 콘텐츠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사 SM 컬처앤콘텐츠(이하 SM C&C)에 각각 250억 원과 650억 원을 유상증자하고, SM엔터테인먼트는 계열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 원과 73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또한 아이리버는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를 합병하고, SM 라이프디자인을 300억원에 인수해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은 물적 분할돼 SM C&C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인프라와 사업 역량을 공유해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며 “아이리버는 한류 연예 콘텐츠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활용해 고품질 음향기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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