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 내년 상반기 CU편의점에 적용

입력 2017-07-24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장 근무자 업무 효율성 높인다

▲편의점 CU 직원이 AI 스피커 ‘누구’의 도움을 받아 손님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편의점 CU 직원이 AI 스피커 ‘누구’의 도움을 받아 손님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CU편의점에 적용 매장 근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SK텔레콤은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인공지능 편의점 유통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CU편의점 매장 근무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AI 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금까지 매장 근무자가 편의점 운영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발생하면 본사에 직접 문의하거나 컴퓨터에서 찾아봐야 해 번거로웠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근무자가 궁금한 것을 묻고, 누구가 답해주는 방식으로 간소화된다.

예컨대 매장 근무자가 “아리아,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이 얼마지?”하고 물으면 누구는 “중량 별로 다른데, 최소기준인 350g 이하가 5800원입니다”라고 답한다.

또 본사에서 프로모션이나 공지 사항이 있을 때 누구의 무드등의 색을 통해 매장 근무자에게 알려준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기기 누구를 활용해 ‘점포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신규사업 모델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은 “CU 매장 근무자와 고객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누구는 현재까지 약 20여 종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인공지능 기기 중 가장 많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편의점 유통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층 더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57,000
    • -5.26%
    • 이더리움
    • 4,245,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4.22%
    • 리플
    • 735
    • +2.08%
    • 솔라나
    • 191,400
    • +3.57%
    • 에이다
    • 641
    • +0.47%
    • 이오스
    • 1,112
    • +0.82%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7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00
    • -4.11%
    • 체인링크
    • 18,960
    • -0.52%
    • 샌드박스
    • 60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