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만에 적자전환.."공장 유지보수 영향"

입력 2017-07-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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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첫 분기 영업이익 이후 1분기만에 적자전환했다. 1·2공장 설비의 유지·보수작업에 따른 의약품 출하량 감소가 실적 악화로 연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32억 1700만원, 영업손실 84억 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44억원 줄었고 영업이익은 119억원 감소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창업 6년만에 34억 700만원의 첫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연말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된 1·2 공장 설비유지·보수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20억 9900만원으로 전년동기(500억 3400만원), 전분기(330억 7300만원)보다 줄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실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 미국 허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세계 최대규모인 3공장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주도 활발히 협의 중”이라며 "지난해 IPO당시 밝힌 것처럼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유럽 소재의 제약사와 2018년까지 시제품을 생산하는 조건으로 157억 3000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이달 초에는 인도 선 파마(Sun Pharma)와 계약을 맺고 바이오의약품 틸드라키주맙(Tildrakizumab)을 장기 위탁 생산하기로(최대 5500만 달러, 630억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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