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3분기에도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상향 – 대신증권

입력 2017-08-11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1일 한화케미칼의 양호한 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윤성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의 타이트한 수급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분기 218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을 12% 상회했다. 가공소재와 리테일 부문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원재료 에틸렌 가격 하락으로 기초소재 부문의 호실적이 유지됐고 태양광 부문과 도시개발 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윤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오는 3분기 23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그는 전망의 배경에 대해 “우기 종료 시점인 8월 중순부터 PVC 재고확추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가성소다의 장기 업사이클이 전망되는 가운데 7월 초부터 TDI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8,000
    • +0%
    • 이더리움
    • 4,26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3.48%
    • 리플
    • 712
    • -1.66%
    • 솔라나
    • 233,900
    • -1.18%
    • 에이다
    • 650
    • -3.13%
    • 이오스
    • 1,096
    • -3.01%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38%
    • 체인링크
    • 23,370
    • +2.95%
    • 샌드박스
    • 597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