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온, 바이오+인공지능 딥러닝 파미노젠과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입력 2017-09-11 14:33 수정 2017-09-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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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민간비임상시험 기관인 켐온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BIO와 IT 를 융합한 공동연구개발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켐온과 파미노젠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예측기술을 통해 신약개발과정에 필수적인 약물의 효력, 독성, 물성 예측기술을 이용해 비임상 동물시험 및 약물의 효능 예측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 신약개발 수행기관들의 요구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미노젠은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과 컴퓨터 분자모델링 기술 등을 활용하여 신약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항암제 및 천식 치료제, 대사질환 치료제 등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텔콘,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영진약품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켐온은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등에 대한 안전성(독성) 시험, 안전성 약리평가, 유효성 평가등을 진행하는 비임상전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업체다.

최근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신약개발 제약사들의 활발한 연구로 비임상 동물실험의 수요 증가로 최근 용인에 연구3동 신축 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신약개발 연구에 인공지능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대 10분의 1까지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려면 평균 10~15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찾아지는 1만 여종의 화합물 중 하나만이 성공하여 제품화로 들어가고, 그 개발에는 1조 원 가까운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된다.

켐온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정규화된 비임상 및 임상단계로 진입하는 물질의 선발을 최적화 함으로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궁극적으로는 비임상과 임상단계에서 실패할 확률을 현격히 줄여 인류복지 증진과 기업의 이익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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