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타이어 자구책 ‘불발’…채권단 “보완해야”

입력 2017-09-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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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을 채권단에 제출했으나 거절당했다. 채권단은 자구책 ‘보완’을 요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자구책 제출과 관련해 “금호타이어가 정리한 자구계획안을 이날 오후 4시께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전달하고 자구안에 대해 1시간가량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단은 내용상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해 금호타이어 측에 자구책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금호타이어 측은 이르면 다음 날 새 자구책을 채권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채권단은 5일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매각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금호타이어에 실효성 있는 자구계획안을 이날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관련 업계는 박 회장이 과거 채권단에 제시한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바탕으로 7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적자를 내는 중국 공장 매각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6일 “중국 사업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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