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자회사, 中 디스플레이 그라인더 장비 잇따른 수주

입력 2017-10-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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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자회사인 디스플레이 장비제조 전문 업체 비에프테크가 최근 중국 비전옥스(GVO)로부터 20억원 규모의 OLED 그라인더를 수주하면서 신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비에프테크는 11일 중국 GVO와 2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그라인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에프테크는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중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그라인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비에프테크가 가진 기술력이 높게 평가되면서 고객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비에프테크는 올해 대만 이노룩스와 중국 GVO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정지었다.

비에프테크 그라인더의 핵심은 디스플레이 연마시 분진을 최소화 할 있는 기술로 고객사로부터 상당한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때문에 비에프테크 고객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 CSOT, Tianma, 이노룩스, GVO가 주요 고객사로 자리매김 한 가운데, 폭스콘 계열의 CTC, GIS가 새로운 고객사로 추가됐다.

이러한 기세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00% 성장한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성장에 발 맞춰 비에프테크는 상장관련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용 유테크 대표는 “OLED를 중심으로 한 중화권 디스플레이 시장이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유테크 자회사의 OLED 및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액이 2017년 4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의 2018년 OLED 및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액은 100%이상 성장할 예정으로 유테크의 주요 사업이 정밀 사출업에서 반도체 장비 및 장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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