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구조조정 완료…"BLU 사업 중단 흑자구조 전환"

입력 2017-10-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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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이 백라잇유닛(BLU) 사업을 중단하고, OLED 본딩 사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인텍은 적자사업인 BLU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쳤다.

파인텍의 BLU 사업은 2016년 이후 연간 1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체 사업이 적자를 기록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LCD 디스플레이의 무게 중심이 중국으로 옮겨 가면서 BLU 등 관련 부품산업의 역성장과 경쟁심화가 오랜 기간 지속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BLU 사업을 영위하면 적자구조를 벗어나기 힘들다”며 “따라서 적자 탈피를 위해 BLU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텍의 메인 사업부인 본딩장비 사업부문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전반기에는 수주가 부진했지만, 6~7월에 본격적으로 국내와 해외 수주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수주금액은 800억 원 수준이다.

파인텍 관계자는 “상반기 62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현 수주잔고와 BLU 사업중단을 고려할 경우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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