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대장암 투병 중 꽃피운 사랑…여자친구와 꽉 잡은 손 '열애 공개'

입력 2017-10-25 07:12 수정 2017-10-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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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엔스타즈, 유상무 SNS)
(출처=코엔스타즈, 유상무 SNS)

개그맨 유상무(37)가 열애 사실을 알렸다.

유상무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의 손을 잡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링거를 꽂은 유상무의 손과 한 여성의 손이 담겨 있다. 유상무는 연인으로 짐작되는 여성의 손을 잡은 모습이다.

이와 함께 유상무는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을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날 "유상무가 열애 중인 사실이 맞다. 여자친구는 오랜 지인으로 투병 중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유상무 정말 평생 갚아야겠네" "힘들 때 함께하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 "곧 결혼 소식 들릴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 등을 병행해왔다. 유상무는 지난 2년간 소아암 환아에게 6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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