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양지원, 스피카 해체 후 근황 "생계 유지 위해 녹즙 배달"

입력 2017-10-25 16:19 수정 2017-10-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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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더 유닛')
(출처=KBS '더 유닛')

'더유닛' 양지원이 스피카 해체 후 근황을 공개했다.

양지원이 속한 5인조 걸그룹 스피카는 지난 2월 데뷔 5년 만에 해체했다. 25일 공개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티저 영상에서 양지원은 녹즙 배달원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영상 속 양지원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가정집을 방문하며 녹즙을 배달하고 있다. 양지원은 스피카 해체 후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원으로 취직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지원이 속한 스피카는 올해 2월 소속사와도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양지원은 '더유닛'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양지원은 애프터스쿨 유이, 시크릿 전효성, 원더걸스 유빈, 가수 지나와 함께 걸그룹 오소녀로 데뷔를 준비했으나 지난 2007년 그룹이 해체되며 데뷔가 좌절됐다. 이후 양지원은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했으며, 2012년 스피카 싱글 앨범 '독하게'로 걸그룹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스피카는 이효리 소속사 후배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2016년 8월 활동을 마지막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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