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트리, 글로벌제약사 항암제 군침…신항암제 개발 기대감 ‘↑’

입력 2017-1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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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들이 항암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씨트리가 상승세다.

3일 오후 1시33분 현재 씨트리는 전일대비 310원(4.75%) 상승한 6840원에 거래 중이다. 씨트리는 핀란드 바이오기업 델시테크(Delsi Tech)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펩타이드 기술을 접목해 기존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하는 신개념 항암제 ‘CT-007’ 개발에 착수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오스트리아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 바이라테라퓨틱스(ViraTherapeutics)와 임상 1상 종료 시 2.1억 유로(약 2600억 원)에 인수 권한을 갖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고 화이자는 미국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 아이그니트(IGNITE Immunotherapy Inc)와 전략적 협력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BMS는 영국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 사이옥서스테라퓨틱스(PsiOxus Therapeutics)의 전임상 단계 항암바이러스(NG-348)를 5000만 달러(약 565억원) 규모에 라인세스 인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연구, 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최대 8억 8600만 달러(약 1조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같이 최근 글로벌제약사들이 항암제 개발 단계 인수계약이 잇따르자 신라젠, CMG제약, 에이치엘비, 씨트리 등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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