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 표예진에 '흔들' 계기는?…이병준-송옥숙, 같은 자리 다른 마음 "심봤다"

입력 2017-12-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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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표예진에게 더욱 의존하게 되고, 이병준은 송옥숙에게 본격적으로 접근한다.

7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18부에서 석표(이성열 분)는 또 한번 은조(표예진 분)에게 마음이 쏠린다.

앞서 석표는 돈, 휴대전화, 자동차 모두 다 잃고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었다. 은조는 이 비서로부터 석표의 상황을 전해 듣고 석표를 찾아 나섰고 이내 발견했다. 석표는 반가운 마음에 은조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은조는 석표를 전당포로 데려온다. 낙심한 석표에게 은조는 "더러우면 피하고 억울하면 부딪쳐봐라"고 조언해주며 다시 한번 힘이 돼 준다. 석표는 그런 은조에게 마음이 기울어간다. 또 은조의 도움으로 고생 끝에 돌아온 석표는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근섭(이병준 분)은 행자(송옥숙 분)의 정체를 조금씩 알게 된다. 행자가 카페 사장인 줄만 알았는데, 지니어스 뷰티 센터가 들어서 있는 건물도 행자의 소유임을 알게 된다. 근섭은 "이 건물을 통째로 다?"라며 "심봤다"라고 조용히 외친다.

행자는 손님 없는 '숙이네 머리방'을 찾는다. 행자는 근섭에게 과외를 받기로 했다. 이에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헤어스타일을 바꾸려고 한다. 행자는 "머리하러 왔다"며 "얌전하게 정리한 번 해 달라"고 주문한다. 정숙(박명신 분)은 잘못 들었냐는 듯이 "얌전?"이라고 되묻는다.

행자와 근섭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만남을 시작한다. 겉으로는 마치 '썸'을 떠올리는 두 사람. 이와 함께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라는 멘트가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나란히 머리에 천을 둘러싸고 귀가하는 인우(한혜린 분)-인정(윤지유 분) 자매. 정숙은 "뭐야 너 머리했냐"며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 거다. 너네 새로 생긴 미장원 갔지"라고 핀잔을 준다.

한편 인정과 명조(고병완 분)의 사이도 주목된다. 인정은 길에서 명조와 마주치자 전봇대 뒤로 숨어버린다. 명조가 지니어스 회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 인정은 "왜 자꾸 눈에 띄는 거냐. 누가 반갑다고"라며 구시렁댄다.

명조는 인정을 발견하고 "저기요. 길명조라고 합니다"라고 소개한다. 당황한 인정은 "그런데요?"라고 묻는다. 앞서 명조는 행자를 찾아 '숙이네 머리방'에 갔다가 인정을 보고는 한눈에 반해버렸다. 명조를 향한 인정의 마음이 돌아올지 이목이 쏠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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