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경영혁신으로 불확실한 미래 대비해야"

입력 2018-01-02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경영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보험사는 신 회계제도(IFRS 17) 도입 등 경영환경 변화로 경영체질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고,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은 시장의 판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차역마진 부담 완화, 탄탄한 재무구조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채널혁신, 영업체질 강화 등 경영혁신 활동이 제대로 성과를 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질·가치경영 견고화 및 혁신 가속화 △판매채널 확대와 질적 성장 △역동적 조직문화 등 세 가지 과제를 주문했다.

그는 “각 분야에 질·가치경영을 더욱 견고히 하고 혁신을 가속화해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신계약 가치 중심의 영업기조를 지속 강화하고 사차관리 혁신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자산운용 부문에서 이차손익을 개선하고 고객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태국·중국합작사의 손익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성장이 정체돼 있는 보험시장 극복하기 위해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고효율·고능률 중심으로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설계사 채널에서 우수신인의 도입 확대와 체계적 육성에 집중해 중능률FC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학습회, 현장지원제도를 통해 고능률·금융컨설팅 전문조직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목표에 도전하는 성과중심 문화, 현장이 일할 맛 나고, 활력 넘치는 현장중시 문화, 회사 스탭과 현장 모두 연구하는 학습하는 문화를 발전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02,000
    • +1.09%
    • 이더리움
    • 4,306,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3.38%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239,600
    • +2.35%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39
    • +0.53%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3.21%
    • 체인링크
    • 22,660
    • +1.03%
    • 샌드박스
    • 6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